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무라이 플라멩코 (문단 편집) === 전개 === 처음에는 '''일본판 [[킥애스]]'''라는 반응을 얻었다. [[특촬물]] [[덕후]]인 하자마 마사요시가 영웅 "사무라이 플라멩코"를 자처하면서 현실에서도 얼마든지 접할수 있는 '''일상속의 사소한 악'''과 맞서 싸우는 작품으로 보'''였'''다. 그러나 히어로 활동이 순조롭게 이뤄지면서 악이 사라져감에 따라 주인공 하자마 마사요시가 히어로로서의 활동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 7화를 기점으로, 진짜로 '''히어로물에 나올 법한 빌런'''들이 나타나는 급반전이 이뤄지면서 작품의 분위기가 완전히 급변한다. 거의 세계관이 변하는 수준의 전개라서 사실은 꿈이라거나 영화나 홍보영상 같은 [[작중작]]으로 추측하는 이들도 있었다고 한다. [[일상물]]인 줄 알았던 작품이 갑자기 [[비일상]]물로 변한 셈이니 시청자들이 받은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던 것이었다. 사실 이 작품이 2쿨 방영이었던 것은 사전에 고지되어 있었기 때문에, 작품의 전개 상 스토리가 루즈해진 시점에서 무언가 사건이 발생하리라는 것은 추측 가능했고, 외외로 나름대로 복선도 깔려 있었다. 하지만 나온 내용은 시청자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것이었기에 시청자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다. 이 반전 때문에 [[일상물]]에다가 2쿨 방영이어서 [[텐션]]이 낮아질 뻔한 것이 다시 상승하게 됐지만, [[특촬물]] [[히어로]]를 소재로 소소한 재미와 참신하면서도 깊은 탐구를 했던 기존 노선에 변화가 온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시청자들이 많았다고 한다. 허나 그야말로 듣도 보도 못한 기상천외한 전개에 신선함을 느끼는 이들도 있다고 한다. 어느 쪽이든 --약을 빤-- 비범한 작품이라는데는 동의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 후 다시 장르가 [[전대물]]로 바뀌면서 [[거대화]] [[괴인]]과 [[합체]]로봇이 등장하더니, 전대물 전개에서 괴인들을 완전히 괴멸시키자 미국의 히어로 [[캡틴 아메리카|캡틴 저스티스]]와 함께 [[시빌 워(마블 코믹스)|무허가 정의 행동 규제 법안을 내놓은]] --짝퉁 아이언맨 아머를 입은-- [[오쿠자키 총리|일본 총리]]와 싸우는 이야기가 전개되다가, 총리를 물리치고 나자 사실 캡틴 저스티스의 정체는 [[하이브 마인드|집단지성화]]된 외계인인 플라멩코 성인이었다는 반전이 밝혀지며, 지구인을 자신들과 같이 하나의 정신체로 통합하려 하는 플라멩코 성인에 맞서 [[전광초인 그리드맨|가상공간에서]] [[울트라맨|거대화하며 싸우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리고 플라멩코 성인을 물리치자 [[우주적 존재]]와 만난 뒤, 이러한 초전개는 주인공인 마사요시가 마음속으로 바랬기 때문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며,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거의 3-4화마다 장르가 바뀐 셈으로, 여기까지의 장르 변화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킥애스ㅡ[[가면라이더]]ㅡ[[슈퍼전대]]ㅡ시빌 워ㅡ울트라맨.''' 문제는 여기까지의 전개가 7-18화라는 것이다. 이후의 전개는 비현실이 배제되면서 다시 극초반부의 분위기로 돌아오는 듯 싶더니, 실체가 불확실한 빌런이 등장한 뒤 [[조커(DC 코믹스)#s-6.2|서로가 서로를 만든 히어로와 빌런 구도]]가 나오는 듯 하다가 뜬금없는 개그 --게이-- 엔딩이 나오며 마지막화까지 본 시청자들의 어이를 초탈시켰다. 이러한 롤러코스터라는 말도 부족한 --우주로 가는-- 초전개를 남발한 덕분에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이 작품이 도대체 뭘 말하고 싶은지 모르겠다고 당혹해했으며, 시청자들 상당수가 떨어져 나갔다. 계속 보는 시청자들조차 이 작품이 어디까지 막 나갈까가 궁금해서 보는 정도였다고 한다. 결국 --당연한 이야기지만-- BD 판매량도 집계가 안 될 정도로 망했다. ~~이걸 BD로 팔아먹을 생각을 한 제작사 뇌속이 궁금하다~~ 게다가 이러한 초전개 및 장르 변화는 둘째 치고서라도, 작품의 텐션이 화마다 바닥과 천장을 오락가락한다. 일례로 킹 토쳐 편의 에피소드가 시작될 때에는 괴인의 등장으로 사망자가 등장한 것과 함께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스토리가 진중해질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하지만 다음화에선 이전화의 진중함이 도대체 뭐였냐 싶을 정도로 다시 가벼운 개그 에피소드로 회귀해 버렸다. 반면 킹 토쳐 에피소드의 후반부에는 고문씬이 등장하며 다시 진중한 느낌으로 되돌아가는 듯 싶더니, 다음화에서 거짓말처럼 전대물로 장르가 급변하면서 다시 개그 분위기로 돌아가버린다. 결말까지 이러한 분위기 급변이 계속된다. 다만 도중에 주로 마사요시가 고뇌하게 되는 에피소드에서의 대사나 장면은 꽤 의미심장하거나 감동적인 부분도 있다는 --빨았던 약을 잠시 뱉었다는-- 감상도 있다. 그래도 전체적인 혹평을 반전시킬 정도는 아니지만 말이다. 애초 제작진은 이 작품을 '''히어로 장르를 총망라하는 패러디'''로서 사무라이와 플라멩코라는 전혀 매치안되는 조합으로 이루어진 제목이 상징하듯이 상당부분 코미디적인 과장이 가미된 작품으로서 기획하였고 작중 허구맹랑하거나 황당한 내용과 전개도 그러한 요소의 일환일 것이다. 그러나 그 기준선과 작품의 방향성을 시청자, 특히 상기 내용처럼 이 작품을 [[일상물]]로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제대로 전달시키지 못한 채 지나친 급전개를 타버린 것이 실패의 요인이라는 의견이 있다. 패러디 코미디임을 분명히 알 수 있는 장치가 초반 에피소드에는 지나치게 적었다. 거기에다가 엔딩의 황당함까지 겹쳐서 끝까지 보던 시청자들도 어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종합적으로는 2014년에 손꼽힐 만한 괴작이 되었으며, BD/DVD 판매량은 281장을 기록하면서 상업적으로도 처참하게 망한 망작이 되었다. 제작사인 [[manglobe]]는 본작의 폭망 이후 [[GANGSTA.]]를 마지막으로 파산해 버렸다. 다만 정상적인 히어로물이 아니라 히어로물의 총체적 패러디라는 컨셉을 사전에 감안하고 감상하면, 패러디계 개그물로써는 나름대로 볼 만한 포인트도 꽤 있는 편이라고 한다. 특히 오프닝은 [[SPYAIR]] [[FLOW(일본 밴드)|FLOW]]를 기용하여 노래 하나만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